유해진-김혜수 재결합설에 입 열다… “그저 감사한 친구 사이일 뿐”

배우 유해진이 전 연인 김혜수와의 재결합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며 항간의 소문을 일축했다. 과거 ‘미녀와 야수’ 커플로 불리며 전 국민적인 지지를 받았던 두 사람이기에, 결별 후에도 이어지는 이들의 특별한 관계는 늘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두 사람의 재결합설이 다시 불거진 배경에는 공식 석상에서의 남다른 모습이 있었다. 특히 제32회 청룡영화상 당시, 시상자로 나선 유해진과 MC였던 김혜수가 시상식이 끝난 뒤 무대 아래에서 환하게 웃으며 다정하게 포옹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에도 2018년 청룡영화상 등 여러 시상식에서 두 사람이 서로의 성취를 축하하며 어깨를 토닥이는 모습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여전히 서로에게 특별한 감정이 남아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일부에서는 이를 근거로 재결합 루머를 생산하기도 했다.

루머가 사그라지지 않자 유해진은 과거 라디오 프로그램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해 김혜수와의 관계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DJ 배철수가 시상식에서 두 사람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언급하자, 유해진은 “김혜수는 너무나도 좋은 친구”라고 짧지만 명확하게 답했다.
그는 이어 “이렇게 좋은 사이로 지낼 수 있는 것에 대해 너무나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현재의 관계에 만족하고 있음을 전했다. 또한 김혜수와의 관계는 친구 사이일 뿐이라며, 앞으로는 불필요한 오해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1년 영화 ‘신라의 달밤’으로 처음 인연을 맺은 뒤, 2006년 영화 ‘타짜’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2010년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으나, 이듬해인 2011년 3년여의 열애 끝에 결별을 선언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두 사람 모두 작품 활동에 매진하며 바쁜 일정을 보내다 보니 관계가 소원해졌다”고 결별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결별 후에도 서로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배려하는 이들의 모습은 연예계에서 가장 성숙한 이별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유해진의 직접적인 해명으로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재결합 루머는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대중들은 “헤어지고도 저렇게 멋진 우정을 유지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두 사람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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