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나 100억대 계약금 거절한 이유

미스트롯 출연으로 업계 추산 몸값 100억 원대에 달하는 가수 이소나가 대형 기획사들의 파격적인 제안을 모두 거절한 것으로 확인됐다. 글로벌 아이돌 기획사와 대형 트로트 매니지먼트사들이 수십억 원의 계약금을 제시하며 영입 경쟁을 벌였으나 이소나의 최종 선택은 예상을 벗어났다. 그는 거액의 자본력보다 자신의 음악적 가치를 이해해 줄 파트너를 찾는 데 주력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소나가 최종적으로 전속 계약을 체결한 곳은 유병재 대표가 이끄는 유선수 엔터테인먼트인 것으로 밝혀졌다. 유 대표는 코요태와 나상도를 성공시키며 업계에서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인물로 아티스트가 노래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20년이라는 긴 무명 시절을 거친 이소나에게 진정성 있는 매니지먼트 제안이 결정적인 마음을 움직인 원동력이 됐다.

놀라운 점은 이소나뿐만 아니라 미스트롯 결승에서 경쟁했던 상위권 출연진 전원이 동일한 소속사로 집결했다는 사실이다. 허찬미, 홍성윤, 길려원, 윤태화 등 톱5 멤버 모두가 유선수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완료하고 한솥밥을 먹게 됐다. 과거 무대 위에서는 치열한 라이벌 관계였으나 이제는 같은 소속사 식구로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 셈이다.
이들은 자본 논리에 따른 대형 기획사의 화려함보다 아티스트의 정체성을 존중하는 실무 전문가와의 의리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20년 인고의 시간을 버텨온 이소나의 결단은 단순한 금전적 이득을 넘어선 장기적인 음악 활동을 염두에 둔 포석이다. 소속사 측은 소속 아티스트들이 K-트로트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수십억 계약금보다 원했던 것은 20년 무명 시절의 설움을 이해하고 목소리를 진심으로 아껴 줄 진짜 전문가였다. 유병재 대표의 진심 어린 약속이 20년 인고의 시간을 버틴 마음을 흔들었으며 이제 라이벌에서 든든한 가족으로 새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 돈보다 의리, 화려함보다 진심을 선택한 이 결정이 앞으로의 활동에 근간이 될 것이다.”라고 이소나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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