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꽃뱀’ 낙인에 가려진 진실 고백… “1억 돌려줘도 5억 요구받아”

배우 김정민이 과거 전 남자친구와의 법적 공방으로 인해 연예계 활동을 중단해야 했던 가슴 아픈 속사정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특종세상-그때 그 사람’에는 ‘상환했는데 3억 5억 요구.. 김정민, 전남친과 치열한 공방 후 TV에서 사라진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해당 영상에서 김정민은 2017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스캔들의 전말과 그로 인해 겪어야 했던 고통의 시간을 가감 없이 털어놨다.
김정민은 당시 전 남자친구와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로 깊은 관계였으나, 상대의 여자 문제와 집착, 성격 차이 등으로 인해 이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한 상대방은 그동안 사용한 데이트 비용, 이사비, 월세, 여행비 등을 명목으로 1억 원을 요구하며 협박을 시작했다.

김정민은 “당시 너무 두려운 마음에 이미 선물 등을 반환했음에도 불구하고 요구받은 금전을 건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갈취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관계가 정리된 줄 알았던 상황에서 상대는 다시 만남을 요구했고, 이를 거절하자 요구 금액은 3억 원에서 5억 원으로 눈더미처럼 불어났다.
결국 김정민은 공갈 및 협박 혐의로 상대방을 고소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재판 결과 상대방은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김정민은 무죄로 사건을 마무리 지었다. 사법부의 판단으로 결백함이 입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시선은 냉담했다.
그는 “재판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이미 ‘혼인 빙자’, ‘꽃뱀’ 등 입에 담기 힘든 악플에 시달렸고, 이미지는 바닥으로 추락했다”며 “결과적으로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방송 활동을 거의 하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활동 중단 기간 동안 김정민은 심각한 생활고를 겪기도 했다. 그는 “어릴 때 이후 처음으로 엄마에게 손을 벌려봤다”며, 몇십만 원이 없어 살던 집을 팔아야 했던 절박했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정신적인 고통 역시 극에 달해 한때는 거실에 누워 있다가 순간적으로 극단적인 생각을 할 정도로 위험한 고비를 넘기기도 했다.
현재 김정민은 요가와 명상에 집중하며 요가 강사로 활동 중이다. 그는 “쉬는 동안 스스로를 많이 돌아봤다”며 “앞으로 다시 방송 기회가 온다면 단순히 돋보이는 사람이 아니라, 타인과 공감하고 힘이 될 수 있는 웃음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재기에 대한 조심스러운 의지를 비쳤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