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이재명 대통령의 싱가포르 비자금 폭로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가 이재명 대통령이 싱가포르에 1조 원대의 비자금을 숨겼다는 내용의 음모론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신이 나갔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전한길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생방송에서 한 남성의 주장을 인용하여 “이재명 대통령이 조단위의 비자금을 싱가포르에 숨겨뒀다”, “대장동, 백현동에서 불법으로 모은 돈”이라고 주장했다. 이 주장을 소개하며 전 씨는 만약 윤석열 대통령이었다면 좌파 언론들이 들고 일어나 보도했을 것이라며 특검 수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박지원 의원은 전한길 씨의 주장에 대해 “정신이 많이 나갔다”고 직격하며 “보수 대통령들이 했던 비자금 놀이”라고 일축했다. 박 의원은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대통령은 비자금이 없다고 강조하며, 오히려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 전 대통령들의 천문학적인 비자금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또한 “싱가포르로 가서 1조 원을 찾아 가져가라”고 일갈하며 “그 돈으로 통일교에서 받은 돈을 갚고, 장동혁 대표에게 공천받아 선거자금으로 사용해도 되겠다”는 비꼬는 듯한 발언도 덧붙였다. 박 의원은 “헛소리 말라. 국민은 현명하다”고 마무리했다.
전한길 씨가 인용한 영상에서는 싱가포르가 김현지 제1부속실장의 아들이 유학을 간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는 내용도 포함되었다. 이는 비자금 의혹과 관련하여 싱가포르가 언급되는 배경 중 하나로 제시되었다.
전한길 씨는 최근 미국과 일본 등 해외에서 ‘이재명 정부 비판’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에서는 ‘1905년 을사늑약’, ‘1910년 한일병합’, ‘2025년 친중 이재명’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시위했으며, “이재명 정권이 친중화되어가고 있다”, “대한민국을 살려달라” 등의 주장을 펼쳤다. 그는 미국에 체류 중 망명 제안을 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했으나, 결국 미국을 떠나 일본에서 시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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