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딱 한 번 며느리에게 섭섭함을 느꼈던 일화

원로 배우 김용림이 며느리 김지영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방송에서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용림은 남편 남일우, 아들 남성진, 며느리 김지영까지 모두 배우인 집안 이야기를 전했다. 그녀는 평소 고부 관계가 돈독하지만, 과거 딱 한 번 며느리에게 섭섭함을 느꼈던 일화를 털어놨다.
사건은 김지영이 연말 시상식에서 연기상을 받은 12월 31일에 벌어졌다. 이날은 아들 남성진의 생일이자, 가족 연말 모임과 새해 차례를 지내야 하는 집안의 중요한 날이었다. 김용림은 “상을 받은 건 자랑스러웠지만, 뒤풀이는 1차까지만 하고 일찍 들어왔으면 했다”고 당시의 바람을 전했다.

하지만 김지영은 시상식 후 이어진 뒤풀이에 2차, 3차까지 참석했고 다음 날 새벽이 되어서야 귀가했다. 이에 김용림은 “적당히 하고 일찍 올 수도 있었는데”라며 섭섭한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그러나 분위기는 곧 유쾌하게 반전됐다. 옆 출연자가 “선생님도 예전엔 뒤풀이하다 밤샌 적 없으셨어요?”라고 묻자, 김용림은 “왜 없겠어요”라며 특유의 쿨한 미소로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짧은 서운함은 유머로 자연스럽게 풀린 셈이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진짜 사이가 좋으니까 저런 농담도 할 수 있는 거다”, “고부 갈등 없는 이유가 느껴진다”는 훈훈한 반응이 이어졌지만, “딸이었으면 섭섭하다고 안 했을 것 같다”, “며느리는 여전히 ‘남의 자식’이라 그런 말이 나오는 거다”라는 현실적인 지적도 나왔다. 또 “나 같으면 이혼했을 것 같다”, “그래도 TV에 나온 모습이 전부는 아닐 수도 있으니 함부로 판단할 순 없지”라는 신중한 반응도 눈에 띄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