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인걸 천운으로 알아라” 유튜버 감동란의 화려한(?) 전적

유튜버 감동란(본명 김소은)이 시각장애인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장애 비하 발언을 해 고발당한 가운데, 과거 일제강점기 옹호, 독립운동가 조롱, 계엄 지지 등 그녀의 다양한 논란거리가 재조명되고 있다.
감동란은 지난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생방송에서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과 함께 출연하여 김예지 의원을 겨냥해 “장애인인 걸 천운으로 알아야 한다”, “장애가 없었으면 어디까지 욕했을지 모른다”, “장애 없는 남자였으면 진짜 뒤X다” 등의 모욕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이 방송은 다수의 시청자가 참여하는 인터넷 방송에서 진행되었으며, 극단적인 모욕과 폭력적 상상을 결합한 표현이 반복되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8일 감동란을 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 및 모욕 혐의 등으로 엄벌해달라는 취지의 고발장을 접수했다. 고발인 측은 영향력이 큰 정치 관련 방송 진행자가 장애를 가진 국회의원을 향해 반복적으로 모욕적인 표현을 사용한 점을 지적하며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감동란은 과거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조선 시대에 노비가 인구의 50%를 차지했으며, 일제가 조선을 식민지로 삼으면서 신분제도를 없애고 일자리를 주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여 역사 왜곡 및 일제강점기 옹호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는 역사적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 주장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감동란은 2025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본격적으로 극우 유튜버로서의 행보를 강화했다. 그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를 지지하는 입장을 보였으며, 이는 그녀의 극우 성향과 맞물려 논란을 더욱 증폭시켰다. 이후 이재명 대통령의 후보 시절 허위사실 유포 혐의, 독립운동가 조롱 혐의, 사이버 불링 가해자로 지목된 유튜버 ‘뻑가’의 복귀 영상에 환영 댓글을 단 이력 등 다양한 논란을 불러온 이력을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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