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하나가 만든 ‘사람 중심 경영’ 상징적 장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둘러싼 ‘직원 배려’ 관련 미담이 일각에서 회자되고 있다. 공식적으로 확인된 기록은 없지만, 한화 내부 관계자들 사이에서 오래전부터 이야깃거리가 되어 온 사례가 있다는 것이다.
일화에 따르면, 과거 한화 사옥 지하 주차장에서 한 직원이 김 회장의 고급 차량을 주차하다 실수로 긁은 일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직원은 수리비 부담과 인사상 불이익을 걱정해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당시 상황을 전하는 이들은 “누구라도 긴장할 수밖에 없는 순간이었다”고 말한다.

전해지는 이야기 속에서 김 회장은 사고 보고를 받고 직접 현장을 찾았다고 한다. 곁에 있던 임직원들이 사고 경위를 설명하려 하자, 그는 먼저 직원의 상태를 묻고 “차는 고치면 되지만 사람은 다치면 안 된다”는 취지의 말을 건넸다는 미담이 전해진다. 차량 파손에 대한 추궁이나 책임 추적보다는 직원의 안전을 우선시했다는 점에서, 내부 구성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설명이다.
이는 공식적으로 입증된 사실은 아니지만, 김 회장이 평소 강조해온 ‘직원은 가족’이라는 경영 철학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도 함께 나온다. 실제로 여러 경제지에서도 그의 리더십을 두고 “구성원의 어려움을 자신의 일처럼 챙긴다”는 평가가 언급된 바 있다. 때문에 이 같은 미담은, 사실 여부를 떠나 김 회장 특유의 사람 중심적 리더십을 상징하는 이야기로 재계 안팎에서 자연스럽게 회자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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