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원빈이 영화 ‘아저씨’ 이후 15년이라는 긴 공백기를 이어가며 대중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그의 친조카인 배우 한가을이 방송을 통해 삼촌의 근황을 직접 언급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배우 한가을은 배우 이시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시언’s쿨’에 기안84, 이국주와 함께 출연했다. ‘김장 에피소드’로 꾸며진 해당 영상에서 기안84가 “원빈 형님은 잘 지내시냐”며 조심스럽게 안부를 묻자, 한가을은 “네, 잘 지내신다”라고 짧지만 명확하게 삼촌의 근황을 전했다.

앞서 한가을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그녀가 원빈의 친누나 딸이며, 두 사람이 외삼촌과 조카 사이인 ‘3촌 관계’임을 공식 확인한 바 있다. 그동안 철저히 베일에 싸여 있던 원빈의 일상이 직계 가족인 조카의 입을 통해 세상 밖으로 나온 셈이다.

원빈은 지난 2010년 개봉한 영화 ‘아저씨’의 폭발적인 흥행 이후 단 한 편의 차기작도 내놓지 않은 채 15년째 작품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광고 모델 등으로만 간간이 얼굴을 비출 뿐 연기 활동이 전무한 그를 두고 팬들의 기다림이 깊어지는 가운데, 조카 한가을의 등장은 새로운 화제를 낳고 있다.
조카 한가을 역시 배우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22년 뮤직비디오로 데뷔한 그는 최근 MBC 드라마 ‘달까지 가자’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차기작으로 넷플릭스 ‘월간남친’ 출연을 앞두고 있어 향후 행보가 기대되는 신예다.

현재 원빈은 배우 이나영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으며, 강원도 정선과 서울을 오가며 조용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 이나영은 과거 인터뷰를 통해 “남편도 열심히 대본을 보고 있다. 좋은 영화를 보면 부러워하기도 한다”며 복귀에 대한 의지가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매년 복귀설과 은퇴설이 교차할 만큼 원빈의 행보는 연예계 최대 관심사 중 하나다. 15년이라는 유례없는 공백기 속에서도 그를 향한 대중의 갈증이 여전한 가운데, 과연 그가 언제쯤 광고가 아닌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다시 카메라 앞에 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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