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성민 유산 둘러싼 비극… 최진실 어머니 vs 조성민 아버지 ‘법정 다툼’의 전말

故 최진실과 조성민, 두 스타가 떠난 자리에 남겨진 유산을 두고 양가 유족 간의 안타까운 법정 공방이 벌어졌던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생전 고 조성민이 보유했던 전 재산은 3층 규모의 건물 한 채였다. 이 건물은 조성민이 최진실과 결혼하기 전 매입한 것으로, 그의 부모가 20년 넘게 실거주해 온 삶의 터전이기도 했다.
하지만 조성민의 사망 이후 상황은 급변했다. 해당 건물이 그의 직계비속인 환희·준희 남매에게 상속되면서, 매매 및 임대 등 모든 법적 권리가 아이들의 법적 후견인인 외할머니 정 씨에게 승계되었기 때문이다.
건물의 관리권을 갖게 된 최진실의 어머니 정 씨는 조성민의 아버지를 상대로 ‘불법 점유 건물 퇴거 소송’을 제기하며 본격적인 법정 다툼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양측은 각자의 절박한 사정을 토로했다.

조성민의 부모 측은 갑작스럽게 거처를 잃을 위기에 처하자, 건물 1층 식당의 임대료를 받아 생활비로 사용하며 현상 유지를 희망했다. 반면, 최진실의 어머니 정 씨는 남매 앞으로 부과되는 막대한 각종 세금과 관리비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부담감을 안고 있었다.
결국 갈등의 골은 깊어졌고, 정 씨는 손주들의 교육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건물을 조기에 처분하고자 소송을 강행했다. 서울중앙지법은 법적 권리자인 정 씨의 손을 들어주었다. 법원은 조성민의 아버지가 정 씨에게 부동산을 인도하고 퇴거할 것을 명령하는 승소 판결을 내렸다.
판결 이후, 아들이 남긴 마지막 유산에서 평생을 살아온 조성민의 부모는 씁쓸하게 짐을 싸야 했다. 스타 부부의 비극적인 마감 이후, 남겨진 가족들 사이에서 벌어진 이 법정 다툼은 대중들에게 큰 안타까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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