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학생 중 최장신으로 알려진 16세 농구 유망주 한수빈 양의 일상이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를 통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키 199cm에 달하는 한 양은 압도적인 신체 조건을 갖추며 한국 여자 농구의 차세대 센터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한 양의 키는 유전보다는 타고난 신체 조건의 영향이 크다. 부친 170cm, 모친 160cm의 평범한 체격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초등학교 시절 매년 10cm씩 자라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정밀 검사에서도 아무런 이상 소견이 없었던 그는 초등학교 6학년 시절 약국에서 우연히 만난 농구 코치의 제안으로 농구공을 처음 잡게 됐다.
현재 한 양은 부산 동주여고 농구부에서 훈련하며 실전 감각을 익히고 있다. 타지 생활을 위해 홀로 자취 중인 그는 고된 일정 속에서도 스스로 식사를 챙기며 “운동을 시작한 뒤로 더 이상 누워만 있지 않고 사람답게 살게 된 것 같다”며 긍정적인 변화를 전했다.

압도적인 키만큼이나 겪는 고충도 적지 않다. 맞는 옷을 찾기 어렵고 길거리에서 쏟아지는 시선에 민망함을 느끼기도 한다. 그러나 한 양은 최근 독서를 통해 정신력을 관리하며 코칭스태프의 엄격한 질책도 “나를 더 좋은 선수로 만들기 위한 가르침”으로 받아들이는 성숙한 자세를 보였다.
그는 “키만 큰 선수가 아니라 팀에 꼭 필요한 가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프로 입단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 여자 농구의 소중한 자산으로 성장할 그가 코트 위에서 누구보다 높이 비상하며 자신의 큰 꿈을 멋지게 꽃피우기를 많은 이들이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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