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랑 살고 싶어”… 이동건·조윤희 딸 로아의 눈물 섞인 진심

배우 이동건과 조윤희의 이혼 후 근황과 딸 로아의 애틋한 사연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대중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인연으로 2017년 부부의 연을 맺었던 두 사람은 결혼 3년 만인 2020년 협의 이혼을 발표했으며, 양육권은 조윤희가 갖기로 합의했다.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와 TV조선 ‘이제 혼자다’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두 사람의 이혼 후 일상이 상세히 전해졌다. 특히 딸 로아가 아빠 이동건과 보내는 일주일 한 번의 만남은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했다.
방송에서 로아는 아빠와 헤어지기 직전 “아빠랑 같이 살고 싶다”며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려 이동건을 당황케 했다. 이동건은 아쉬워하는 딸에게 “아빠도 그렇다”고 답하며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로아는 평소에도 아빠에게 “아파트 15층 높이만큼 보고 싶다”거나 “아빠가 아픈 게 싫다”는 내용의 음성 메시지를 보내며 각별한 애정을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육자인 조윤희는 이혼 후에도 로아가 아빠의 사랑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그녀는 “아빠에 대한 내 감정을 아이에게 전달하고 싶지 않다”며 로아가 원할 때는 언제든지 아빠와 통화하거나 만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심지어 조윤희는 최근 방송된 심리 상담 과정에서 “아이가 나중에 아빠와 살고 싶다고 한다면, 내 마음이 아프더라도 100% 보내줄 용의가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는 자녀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어머니로서의 깊은 고심이 담긴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동건은 방송을 통해 세 식구가 함께 살던 집에서 두 사람이 떠난 뒤 느꼈던 깊은 공허함을 고백했다. 그는 “아무도 없는 집에 들어가는 게 어색해 탈출하듯 이사했다”며 원룸으로 거처를 옮긴 사연을 전하기도 했다. 현재 그는 매주 일요일 로아와 만나는 시간을 ‘가장 기다려지는 순간’으로 꼽으며 딸을 향한 지극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각자의 위치에서 딸 로아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많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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