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4’ 이소나, 역전의 진(眞) 등극… 남편은 배우 강상준

TV조선 ‘미스트롯4’의 최종 우승 왕관은 경기민요 전수자 출신 가수 이소나에게 돌아갔다. 지난 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이소나는 실시간 문자 투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바탕으로 대역전극을 펼치며 제4대 ‘트로트 여제’의 자리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소나의 우승 소식만큼이나 객석에서 포착된 그의 남편이 큰 화제를 모았다. 아내의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오열하는 장모를 살뜰히 챙기며 함께 눈물을 흘린 남편의 정체는 데뷔 10년 차 배우 강상준으로 밝혀졌다.

1991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의 인연은 1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들은 25살이었던 지난 2015년 공연계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무명 시절을 함께 보낸 두 사람은 서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며 7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열애를 이어왔고, 지난 2021년 5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특히 강상준은 평소에도 아내를 향한 지극한 외조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내의 ‘미스트롯4’ 도전을 적극적으로 응원해왔다. 과거 강상준이 S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을 당시, 이소나가 축하 글을 올리자 그는 “우린 멈추지 않지. 이소나의 시대가 곧 올 것이다!”라는 댓글을 남기며 아내의 성공을 확신하기도 했다. 이 예언은 2년 뒤 아내가 3억 원의 상금과 함께 우승을 차지하며 현실이 되었다.

결승전 현장에서 강상준은 파킨슨병으로 투병 중인 장모의 곁을 묵묵히 지켰다. 이소나는 우승 소감에서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도 많은 희생을 해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엄마 이제 내 걱정 하지 마”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강상준 역시 아내의 진심 어린 소감에 함께 오열하며 가족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강상준은 2017년 뮤지컬 ‘신과 함께_저승편’으로 데뷔한 후 드라마 ‘재벌X형사’, ‘닥터슬럼프’ 등을 통해 입지를 다져온 실력파 배우다. 각자의 분야에서 최정상의 자리에 오른 두 사람의 ‘부부 동반 전성기’에 대중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