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비혼주의’ 꺾고 정관 복원 성공… “아이들 예뻐 보여” 2세 계획 고백

래퍼 스윙스(본명 문지훈)가 과거 결행했던 정관수술을 번복하고 최근 복원 수술에 성공했음을 밝히며 새로운 인생관을 전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에 출연한 스윙스는 자신을 둘러싼 ‘무정자증’ 루머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8년 전쯤 아이를 절대 낳지 않겠다고 크게 마음먹고 병원을 찾아 정관수술을 했다”고 고백했다. 당시 그는 비혼주의를 확신하며 2세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윙스가 수술을 감행했던 8년 전은 모델 임보라와 공개 열애 중이던 시기와 맞물린다. 두 사람은 2017년부터 3년간 열애를 이어오다 2020년 결별했다. 비혼을 고집하며 영구 피임을 선택했던 그였으나, 결별 이후 시간이 흐르며 가치관에 변화가 찾아왔다.

스윙스는 “재작년부터 갑자기 아이들이 예뻐 보이기 시작했다. 호르몬 변화인지 모르겠지만 아이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복원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술 과정에서 겪은 민망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특유의 솔직한 입담을 뽐내기도 했다.
복원 수술 직후의 결과는 순탄치 않았다. 처음 찾은 병원에서 “정자가 8마리뿐이라 임신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은 것. 스윙스는 “그 결과를 듣고 마음이 정말 아팠다. 이후 씨 없는 수박이라는 놀림까지 받으며 무정자증 루머가 돌았다”고 당시의 속상함을 토로했다.

그러나 반전이 있었다. 그는 “2개월 전 다시 검사를 받았는데 정자 수가 엄청나게 많아졌다. 이제는 ‘정자 왕’이다”라며 루머를 시원하게 일축했다. 이어 “당장 가족을 만들겠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평생 보고 싶은 사람이 나타나면 언제든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싶다”며 결혼과 2세에 대한 열린 태도를 보였다.
최근 영화 ‘타짜 4’ 출연 소식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스윙스는 과거의 비혼주의자 이미지에서 벗어나,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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